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이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회 초 헬멧이 벗겨지는 스윙으로 홈런포를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홈런뒤 헬멧없이 베이스 돌아
MLB 홈피 하이라이트로 선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홈런포를 가동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내야수 거너 헨더슨(21)의 수려한 용모가 화제다.
헨더슨은 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거너는 이날 데뷔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트리스톤 맥켄지의 시속 87.8마일(141.3㎞)짜리 6구째 슬라이더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티모어 역사상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선수는 지난 1966년 래리 해니, 2013년 조나단 스쿱, 2016년 트레이 만시니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홈런만큼이나 헨더슨의 모델 같은 외모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헨더슨은 홈런을 칠 때 헬멧이 벗겨졌다. 그라운드에 떨어진 헬멧을 다시 주워 쓸 겨를도 없이 베이스를 돌아야 했다. 그런데 헬멧에 가려졌던 금발과 오뚝한 콧날, 커다란 눈에 흰 피부 등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금발을 휘날리며 베이스를 천천히 도는 헨더슨의 모습을 메인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걸었고,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프로그램 ‘MLB센트럴’에선 영화 ‘트로이’ 포스터 속 미남 배우 브래드 피트와 헨더슨의 외모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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