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셔가 커리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전 NBA 선수이자 감독인 데릭 피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언론과 인터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NBA에서 가장 많은 성공을 거둔 팀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떠오른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8시즌 동안 6번 파이널에 올라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성공 신화의 주역은 역시 스테픈 커리다. 2009년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커리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황금 전사 군단의 핵심 선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출난 실력의 커리는 리그 패러다임의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지난 시즌 레이 알렌을 제치고 역대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의 주인공이 됐으며, 외곽슛 중심의 리그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네 번째 파이널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며 커리에 대한 평가는 더 상승했다. 과거 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었던 피셔는 커리가 그들과 같은 그룹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피셔는 "나는 스테픈 커리는 NBA 경기 역사상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할 것이다. 그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소속팀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나는 커리를 팀 던컨,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과 같은 그룹에 넣었다. 커리가 어디에 있든 성공은 뒤따를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비와 오닐, 던컨 모두 역대 선수 랭킹을 논할 때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커리가 세 명의 레전드와 함께 묶이는 것만으로도 그의 리그 내 위상을 알 수 있다.
아직 커리의 현역 생활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더 바뀔 여지가 남아 있다. 다음 시즌도 골든스테이트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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