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도 한국 팬들의 환영에 놀란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4시경 항공편 KE9918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민국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13일에는 팀 K리그와 16일에는 세비야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 팀 토트넘이 방한한다는 소식에 인천공항은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토트넘은 전력외 선수와 부상자를 제외한 모든 1군 선수를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시키면서 한국 투어에 진심으로 임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의 선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맨 앞에선 레비 회장 뒤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주장단이 뒤따라 입장했다. 이들을 맞이한 건 토트넘 에이스인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빡빡한 6월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시작이 한국이었기에 손흥민은 국내에서 훈련을 하면서 토트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손흥민이 인천공항까지 나가서 선수단을 맞이할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손흥민은 버선발로 토트넘 선수단을 마중 나왔다.
손흥민은 레비 회장, 콘테 감독과 인사를 나눈 뒤에 영혼의 파트너인 케인과 악수를 나눴다. 약 1달여 만에 만나는 두 선수는 오랜만에 만난 탓인지 활짝 웃었다. 케인과 손흥민은 태극기를 들고 공항 입국 인증샷을 찍은 뒤 구단 버스에 탑승했다.
손흥민까지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토트넘은 곧바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 장시간 비행기로 이동한 선수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가벼운 훈련을 진행하면서 10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훈련이 마무리된 후 케인은 개인 SNS를 통해 "서울에서 우리를 위한 놀라운 환영을 보여줬다. 전 세계에서 우리에게 보내주는 응원을 보는 건 언제나 놀랍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케인은 자신을 환영해주는 손흥민과 찍은 사진과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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