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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해외야구] 토론토 초비상! 류현진-日에이스 이어 1400억 FA까지 사라졌다2022-07-11 00:35

케빈 가우스먼(가운데)이 3일 탬파베이전에서 타구에 맞고 쓰러졌다./AFPBBNews=뉴스1야심 차게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토론토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일 에이스 류현진(35), 기쿠치 유세이(31)에 이어 '1400억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2)까지 쓰러졌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 등 다수 매체는 10일(한국시간) "가우스먼이 11일 경기에 나설 만큼 건강하지 않다. 이제 토론토는 13일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우스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5년 1억 1000만 달러(약 1430억 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토론토에 있어 현재까지 대성공이다. 올 시즌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류현진 바라기'로 알려진 알렉 마노아(24)와 함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순조롭게 흘러가던 가우스먼의 올 시즌은 지난 3일 탬파베이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당시 가우스먼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완더 프랑코의 타구에 맞아 쓰러졌다.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뼈 타박상으로 골절은 아닌 것으로 판정돼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다. 예정된 6일 등판을 거른 것에 이어 11일 등판까지 복귀가 미뤄지면서 토론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약 13일 등판까지 거르게 된다면 토론토는 조금 이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전반기 아웃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성적을 좌지우지할 가우스먼의 몸 상태에 토론토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7월 19일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남은 등판 기회도 한두 차례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토론토는 선발진의 잇따른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시작은 기존 에이스 류현진의 시즌 아웃이었다. 지난 6월 류현진은 왼쪽 팔뚝에 통증을 느꼈고 두 번의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기로 결정했다. 빨라도 내년 하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는 상황.

다행히 류현진의 공백은 로스 스트리플링(33)이 잘 메웠다. 스트리플링은 2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34로 대체 선발로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지난 8일에는 기쿠치가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가우스먼의 결장까지 계속되자 결국 토론토는 불펜 데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10일 경기에서도 시애틀에 1-2로 패했다. 가우스먼이 쓰러진 3일 경기부터 토론토의 성적은 9경기 1승 8패로 처참하다. 순위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서 와일드카드 3위에서 동부지구 4위, 와일드카드 3위로 추락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이 떠난) 6월 15일부터 토론토는 9승 16패를 기록하고 있고, 선발 평균자책점은 5.49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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