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시즌 전 예상 못한 이슈에 '김하성' 포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순항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승세에는 김하성(27)의 공도 적잖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공백을 만족스럽게 대체했기 때문인데, 미국 현지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김하성의 활약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0가지 전개'라는 주제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발생한 주목할 일들을 소개했다.
이중 샌디에이고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를 기록 중인데, 지난해 42홈런을 친 타티스 주니어가 빠졌음에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MLB닷컴은 "한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천재가 이탈하면 모든 게 무너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면서 타티스 주니어가 빠지고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또 "공격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MVP급 시즌을 보여주면서 활약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 현재까지 0.233의 타율에 5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의 공격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수비력이 부족웠던 타티스 주니어에 비해 훨씬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최근엔 LA 다저스와의 격차가 다소 커졌다"면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온 이후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후반기 복귀가 전망된다.
한편 MLB닷컴은 '원투펀치' 제이콥 디그롬과 맥스 슈어져의 불완전한 몸상태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뉴욕 메츠, 현재까지 116승 페이스로 역대 최고의 팀을 노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 5할 승률을 밑돌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진 등을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