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완비사카.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백 아론 완비사카(25)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완비사카의 임대이적을 허락할 의사가 있다"며 "완비사카의 이전 클럽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가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오른쪽 풀백 완비사카는 지난 2019년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를 기록하고 팰리스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투지 넘치는 수비와 몸을 날리는 태클이 큰 장점이었다.
한창 주가를 날리던 시절에는 '리그 최고 풀백'으로 꼽히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4·리버풀)와 비교되기도 했다. 완비사카는 탄탄한 수비, 아놀드는 날카로운 공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최대 약점인 공격력을 보완하지 못한 탓에 낙제점을 받았다. 출전시간도 점점 줄어드는 등 급추락했다.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후반기부터 '팀 동료' 디오고 달로트(23)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결국 이번 이적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AS로마도 완비사카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릴OSC(프랑스)의 풀백 제키 셀릭(25)을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팰리스 입장에서는 경쟁 팀이 하나 줄어든 셈이다.
사실 맨유는 올 여름 많은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친 만큼 제대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제시 린가드(30), 네마냐 마티치(34), 폴 포그바(29), 후안 마타(34) 등도 팀을 떠난다. 완비사카의 대체영입 후보로는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의 덴젤 덤프리스(26)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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