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더 선
[포포투=김환]
가레스 베일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더 선'은 "베일은 토트넘 훗스퍼 5인제 팀에서 케인과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러나 함께 뛴 선수들 중 최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라고 전했다.
베일이 뽑은 5인제 팀의 명단은 이렇다. 전방에 투톱은 '손-케' 듀오인 손흥민과 케인이 구성한다. 중원엔 탕귀 은돔벨레가 있고, 후방은 레들리 킹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모두 베일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뛰었던 전 동료들이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올릴만한 파괴적인 조합이다. 두 선수는 점차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더니,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세웠던 기록을 훌쩍 넘었으며, 현재까지 41골을 합작해 EPL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듀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 기록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중원을 맡은 은돔벨레는 현재 토트넘 팬들의 미움을 받고 있지만, 한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탈압박 능력과 볼을 직접 운반하는 능력 등을 충분히 보여줬던 은돔벨레였기 때문에 토트넘에서도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줄곧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결국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없는 은돔벨레는 다른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킹은 토트넘에서만 14시즌을 뛴 토트넘의 원클럽맨이다. 리그 상위급의 수비력으로 현역 시절 줄곧 EPL 공격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을 보유했음에도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베일의 기억 속에는 토트넘 최고의 수비수로 남아 있는 듯하다.
골키퍼 요리스는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다. 2012-1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뛴 요리스는 어느덧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했고, 든든하게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현재는 나이로 인해 대체자를 찾는 중이지만,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베일은 자신이 함께 뛰었던 선수들 중 최고로 호날두를 뽑았다. 베일은 예전부터 자신의 우상이 호날두라고 밝힌 바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호날두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호날두도 리오넬 메시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베일이 최고로 여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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