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류현진(35)이 팔꿈치와 팔뚝 부상으로 최소 향후 몇주간 뛰지 못한다. 아메리칸 동부지구에서는 2~3위권을 오가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맨 앞 자리를 다투고 있는 토론토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류현진의 조기 복귀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지난 4일(한국시간)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홈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이닝만에 부상으로 강판한 류현진은 정밀 검진 결과 팔뚝과 팔꿈치 염증이 모두 발견됐다. 류현진이 그간 관리에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토론토 구단에서는 “몇주간(multiple weeks)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이는 관례상의 발표일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시각이다. 토론구 구단은 그 이상의 류현진 공백에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토론토 로스 스트리플링. 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의 우선 대체 카드는 로스 스트리플링이다. 스트리프링은 그야말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뛰고 있다. 한국식 표현으로는 ‘마당쇠’처럼 보직 곳곳을 오가며 팀 공헌도가 높다.
스트링플링은 올시즌 13차례 등판한 가운데 선발로 5차례, 불펜으로 8차례 등판했다. 평균자책 4.22에 1승1패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토론토는 6월 중반 이후의 빡빡한 일정을 감안할 때 대체 선발 1명만으로는 위기 돌파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중순 이후로 13연전이 잡혀 있는 데다 6월25일부터 19일간 더블헤더 포함 19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토론토는 트리플A로 시선을 돌려 다음의 다음을 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올해 트리플A에서 8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승1패 평균자책 2.30을 기록 중인 케이시 로렌스가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토마스 해치와 보우덴 프랜시스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신뢰를 얻을 경기력은 아직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토론토가 선발 트레이드까지 살필 가능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8월3일이지만 경우에 따라 그보다 먼저 움직일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는 데서 “토론토는 류현진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류현진이 언제 어떻게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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