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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축구] ‘42년 걸렸다!’ 프랑크푸르트, 승부차기 끝에 레인저스 꺾고 ‘UEL 우승’2022-05-19 00:56

승부차기를 준비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하 프랑크푸르트)가 레인저스를 쓰러트리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줬다.

프랑크푸르트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라파엘 산토스 보레, 카마다 다이치-제스퍼 린스트룀, 필립 코스티치-지브릴 소우-세바스티안 로데-앙스가르 크나우프, 에반 은디카-투타-알마미 투레, 케빈 트랍이 출전한다.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조 아리보, 글렌 카마라-스콧 라이트-라이언 켄트, 존 룬스트럼-라이언 잭, 보르나 바리시치-칼빈 배시-코너 골드슨-제임스 타바니어, 앨런 맥그리거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에서 프랑크푸르트는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로데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와의 충돌로 머리 쪽 출혈이 발생했다. 의료진들이 투입된 뒤 빠르게 치료가 이뤄졌으며, 로데는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다.

프랑크푸르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기회를 잡은 카마다의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 맞고 흐르자 박스 앞 소우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맥그리거 골키퍼가 이를 잡아냈다. 이어 전반 19분 우측면을 파고든 크나우프가 측면을 파고든 뒤 박스 안쪽에서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레인저스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바리시치의 크로스를 룬스트럼이 헤딩으로 돌려놓았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전반 44분 박스 앞 잭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 위를 지나쳤다.

후반전 레인저스가 먼저 앞서갔다. 후반 12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로 흐르자 아리보가 기회를 잡았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가져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랑크푸르트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5분 공격 상황에서 좌측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보레가 발을 뻗어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연장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연장 후반 8분 레인저스는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박스 먼 위치에서 볼을 잡은 잭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 프랑크푸르트는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야키치가 박스 밖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레인저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연장 후반 13분 뒷공간을 파고든 케마르 루피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침투하던 켄트가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스티븐 데이비스가 재차 골문을 노렸지만 높게 떠올랐다. 2분 뒤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는 타바니어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한번 트랍이 막아냈다.

양 팀은 120분 혈투 끝에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후 레인저스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아론 램지가 실축하며 프랑크푸르트가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1980년 UEFA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42년 만에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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