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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해외축구] 'EPL 20호골 사냥' 손흥민, 주말 '득점 1위' 살라와 정면 충돌2022-05-07 02:33
토트넘, 8일 오전 3시45분 리버풀과 정규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

'리그 19골' 손흥민, 살라와 3골 차

[런던=AP/뉴시스]차범근 넘어선 손흥민. 2022.05.01.[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달리는 손흥민(30·토트넘)이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1~2022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난다.

정규리그 2위 리버풀(승점 82·25승7무2패)은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83·26승5무3패)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5위 토트넘(승점 61·19승4무11패)은 4위 아스널(승점 63·20승3무11패)을 승점 2점 차로 쫓고 있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둘 다 분위기는 좋다. 리버풀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15경기 무패(13승2무)다.

토트넘도 지난 1일 레스터시티를 3-1로 완파하고 2경기 무승(1무1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멀티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의 최다 골 기록을 넘었고 2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2.05.02.이 경기를 놓치면, 우승과 톱4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무조건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매치다.

손흥민과 살라의 골잡이 대결도 관심을 끈다.

살라는 올 시즌 EPL에서 22골(13도움)로 득점 선두다. 공격포인트 부문(35개)도 1위에 올라 있다.

추격자는 손흥민이다. 19골(7도움)로 득점과 공격포인트(26개)에서 모두 살라를 추격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전에서 리그 18, 19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멀어졌던 살라와의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발끝은 날카롭다. 지난 시즌 자신의 정규리그 최다 골(17골)과 함께 1985~1986시즌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17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4.19.한 골을 더 추가하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0골 고지도 밟는다.

최근 골 감각은 손흥민이 더 좋다.

리그 6경기에서 무려 8골(2도움)을 몰아쳤다. 반면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제외하면 골 없는 경기가 많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토트넘과 리버풀이 2-2로 비겼었다. 당시 손흥민이 후반 29분 동점골로 토트넘을 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득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지도하는 건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그는 발전을 위해 매일 노력한다. 득점도 많지만, 공이 없을 때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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