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행은 가짜 뉴스라고 진화에 나섰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끝으로 PSG를 떠날 것이며,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 PSG에 합류하려는 '역제안'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후 프랑스 매체들의 후속 보도들은 콘테 감독이 구체적인 연봉과 팀에 요청한 사항들을 거론하며 콘테 감독의 PSG행에 힘을 싣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직접 해명에 나선 콘테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내가 하는 일에 다른 구단들이 관심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은 사람들이 그저 말하고 문제를 만들어내는 뉴스들에 관심을 두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소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팀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일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콘테 감독은 "이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내게도 마찬가지고, 관계된 구단이나, 우리 선수들에게도 공정하지 않다. 또한 우리는 환상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앞에 있는 5경기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런 유형의 상황들은 날 웃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의 거취를 두고 시끄러워지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난 이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현 상황에 관계된 사람들에게 존중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그렇게 많은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며 "선수든, 감독이든 지금 이정도 시점에 가짜 뉴스가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또 사라진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아스널(60점)과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 팀으로선 아주 중요한 시기다.
콘테 감독은 "현재 우리의 팬들, 나 자신, 선수들, 구단 모두가 집중해야 할 시기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큰 기회다. 아주 중요한 목표"라면서 남은 5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밤 홈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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