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울산은 무승부, 대구와 전남은 승리 전북 현대가 시드니와 0-0으로 비겼다.(전북 현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드니FC(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의 ACL 조별리그 첫 경기 성적은 2승2무가 됐다.
전북은 16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전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스타보와 이용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은 힘든 경기를 했다.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렸지만 템포가 느려 좋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19분 앤써니 카세레스, 전반 28분 트렌트 부하지어에게 결정적 슈팅을 허용했지만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후반 문선민을 투입,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비로소 좋은 기회들이 만들어졌다.
후반 21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아 땅을 쳤다. 후반 42분엔 바로우가 헤딩 슈팅을 했지만 이는 위력이 없었다. 전북은 김진규의 마지막 슈팅마저 골문을 빗나가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H조는 호앙안잘라이(베트남)를 2-1로 꺾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가 선두에 자리했고, 전북과 시드니는 나란히 1무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K리그1은 1라운드를 마치고 2승2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F조의 대구FC는 산둥 타이산(중국)을 7-0으로 대파했고 G조 전남 드래곤즈는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를 1-0으로 꺾었다.
I조의 울산 현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1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