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90분 내내 슈팅 5개에 그치며 0-1 패배 [뉴캐슬=AP/뉴시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루크 컨들(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EPL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앨런 세인트 막시민의 상의를 잡아당기며 저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다운 공격을 해보지도 못했다. 점수차는 1골이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완패라고 해도 무방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크리스 우드에게 내준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32경기를 치른 울버햄튼은 15승 4무 13패(승점 49)로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 9무 7패, 승점 51)를 제치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맨유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 2를 극복하지 못해 사실상 중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울버햄튼은 8위 자리 수성도 안심할 수 없다. 울버햄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9위 크리스탈 팰리스(8승 13무 9패, 승점 37)와 승점차가 12나 나긴 하지만 10위 레스터 시티(10승 7무 11패, 승점 37)는 울버햄튼보다 무려 4경기나 덜 치렀기 때문에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뉴캐슬과 경기에 자신감 있었던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 초반 1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꽁꼼 묶였고 후반 33분에 교체돼 물러났다.
사실 황희찬만 부진했던 것이 아니라 울버햄튼 공격 자체가 부진했다. 볼 점유율에서는 뉴캐슬에 6-4로 앞섰지만 슈팅 숫자에서는 5-11로 일방적으로 뒤졌다. 뉴캐슬 골문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최근 EPL 4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멈췄다.
반면 지난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에 1-5로 대패했던 뉴캐슬은 반등에 성공하며 8승 10무 13패, 승점 34를 기록하며 14위가 됐다. 10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차도 3밖에 나지 않는 반면 18위 번리(4승 12무 13패, 승점 24)와 승점차는 10으로 벌려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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