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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공격수 정우영과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Les Transferts'는 31일(한국시간) 'MSV 풋'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프라이부르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2019년 여름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적 첫 시즌 리그앙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상으로 분류됐다. 지난여름 보르도는 재정이 어려워지자 황의조 판매를 모색했다. 이에 프랑스 명문팀 중 하나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상황이 변했다. 릴의 전 구단주였던 제라르 로페스가 보르도를 인수하며 재정을 회복하자 팀에 잔류하게 됐다.
팀에 남은 황의조는 올 시즌도 펄펄 날았다. 리그앙 24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팀 상황은 녹록지 않다. 보르도는 올 시즌 끊임없는 추락을 반복하며 현재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 밖인 17위 클레르몽과의 승점 차이는 6점 차이다. 이대로 간다면 강등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이적설이 나왔다.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소속된 프라이부르크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미 정우영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현재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5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만약 보르도가 강등 당하게 된다면 주요 핵심 선수를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700만 유로(약 94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황의조는 2023년까지 보르도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적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팀이 강등 당한다면 고심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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