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 프론타레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문장 정성룡이 장기인 환상적인 세이브를 통해 일본 언론과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정성룡이 속한 가와사키 프론타레는 지난 2일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일본 J1리그 4라운드 우라와 레즈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가와사키는 전반 33분 우라와의 이와나미 타쿠야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17분 이에나가 아키히로, 후반 19분 야마네 미키의 연속골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1실점을 한 정성룡이지만, 이 경기 이후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후반 7분 우측 윙어 세키네 타카히로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키모토 타카히로의 왼발슛이 골문 왼쪽 상단 사각으로 향했다. 이때 정성룡이 팔을 뻗어 손으로 막아냈는데, 일본 매체 <풋볼 존>은 환상적인 핑거 세이브라고 표현했다. <풋볼 존>은 "팬들은 '이건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정말 신이다'라고 감탄하며 이 장면에 대한 반향이 퍼지고 있다"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정성룡은 지난 2016년 가와사키에 입단해 J1리그에서 우승 4회를 차지하는 등 리그 최고의 수문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인 셈이다. 정성룡이 속한 가와사키는 현재 4전 3승 1패로 일본 J1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정성룡은 단 2실점만 내주며 철벽 방어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가와사키는 내일(6일) 오후 3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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