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더비의 승자는 맨체스터시티였다.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가진 맨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전반 5분 만에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컷백 패스를 케빈 더브라위너가 논스톱으로 찼다. 공은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를 통과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5분 더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아 슈팅했고, 해리 매과이어가 몸을 던져 차단했다. 2분 뒤 더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질주한 뒤 깔아 찬 킥은 데헤아가 선방했다.
전반 22분 제이든 산초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폴 포그바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골문 구석으로 감아 차 넣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28분 안토니 엘랑가의 패스미스가 발단이 됐다. 필 포든이 페널티박스에서 매과이어 키를 감각적으로 넘기고 때린 슈팅을 데헤아가 선방했다. 세컨드볼을 실바가 찼는데 수비 몸에 맞고 다시 흘러나왔다. 재차 공을 잡은 데브라위너가 골문 빈 곳을 보고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0분 맨시티에 결정적인 기회가 다시 한번 찾아왔다. 더브라위너의 침투패스를 받은 포든이 골문을 노렸는데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는 후반 2분 만에 실바와 더브라위너가 좋은 호흡을 또 보여줬다. 실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벗겨낸 뒤 더브라위너에게 굴려줬다. 이어진 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7분에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더브라위너가 벽 사이로 강하게 찬 슈팅은 데헤아가 잡아냈다.
후반 23분 결국 맨시티가 점수 차를 벌렸다. 더브라위너가 아크 부근으로 올린 허를 찌르는 코너킥을 리야드 마레즈가 발리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주앙 칸셀루가 환상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카일 워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바이시클킥으로 이어갔는데 데헤아가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레즈가 네 번째 골까지 넣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온사이드로 인정됐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맨시티의 3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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