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패의 중국, 한국 이기면 B조 최하위 탈출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중국과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딘 리로이 중국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도쿄=뉴스1) 권혁준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 야구대표팀의 딘 리로이 감독이 도전자의 자세로 한국과의 최종전에 임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로이 감독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WBC 1라운드 B조 한국과의 최종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린 도전자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 3경기에서 일본(1-8 패), 체코(5-8 패), 호주(2-12 패)를 상대로 전패한 중국은 B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중국이 1승2패의 한국을 이기면 체코까지 3개 팀이 1승3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물고 물리는 세 팀은 최소 실점률로 최종 순위를 결정, 3위와 4위는 2026년 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1라운드 각 조 1~4위는 다음 WBC 본선 진출이 자동 확정된다.
리로이 감독은 "현재 전 세계 야구팬들이 WBC를 보고 있다. 많은 관계자들까지 중국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며 "그렇기에 최종 순위를 의식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리로이 감독은 중국야구가 발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WBC 출전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국제대회에서 강호와 경기하며 얻은 경험이 중요하다. 이를 토대로 중국야구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했다.
동석한 내야수 루윈은 "3패를 당했지만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이 마지막 경기인데 전력을 다해서 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