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환]
AC 밀란이 8경기 만에 공식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AC 밀란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밀란은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리그 3연패와 5경기 무승을 끝냈다.
밀란은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지루, 레앙, 디아스, 에르난데스, 토날리, 크루닉, 살레마커스, 티아우, 키예르, 칼룰루, 타타루샤누가 선발로 나섰다.
토리노도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사나브리아, 미란추크, 블라시치, 로드리게스, 아도포, 기네이티스, 싱고, 본조르노, 슈르스, 디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에르난데스가 박스 왼편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토리노도 반격했다. 전반 10분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낸 뒤 미란추크가 박스 인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로 떴다. 토리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사나브리아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22분 사나브리아가 한 차례 더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밀란은 측면의 레앙과 디아스, 에르난데스 등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토리노는 강한 압박으로 맞섰다. 밀란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37분 키예르가 박스 안쪽에서 공을 처리하는 도중 미끄러졌고, 뒤에서 압박하던 사나브리아가 공을 잡아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빠른 판단을 내린 타타루샤누의 선방에 득점이 무산됐다. 밀란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살레마커스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토리노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기네이티스가 빠지고 리네티가 들어왔다. 밀란이 땅을 쳤다. 후반 9분 레앙이 박스 안에서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리노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0분 싱고가 박스 앞에서 왼발로 감았으나 타타루샤누가 쳐냈다. 밀란이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1분 지루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극적으로 잡아냈다. 토리노는 이후 본조르노를 대신해 보이보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밀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측면에서 에르난데스가 박스 안으로 얼리 크로스를 보냈고, 지루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방향을 바꿔 놓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토리노는 실점 이후 아도포를 카라모흐와 교체했고, 밀란은 키예르를 불러들이고 가비아를 투입했다.
밀란이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후반 31분 역습 상황, 에르난데스가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밀란은 디아스를 데 케텔라에르와 교체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토리노는 디디와 블라시치를 그라비욘, 라돈지치와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밀란은 지루, 살레마키어스를 오리기, 칼라브리아와 교체해 경기를 끝낼 준비를 했다. 경기는 밀란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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