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즈가 분발을 촉구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1-116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팀 야투 성공률 52.2%(47/90)를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중 가장 빛난 선수는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써니 에드워즈였다.
에드워즈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36분 46초를 소화하며 3점슛 2개 포함 3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에드워즈는 승부처인 4쿼터에 폭발했다. 피닉스가 데미안 리를 앞세워 거센 추격을 이어오자 에드워즈는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림 어택으로 맞받아쳤다. 정확한 자유투까지 곁들이며 그는 4쿼터에 11점을 적립해 신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웃지 않았다.
에드워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은 완벽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는 확실히 더 나은 경기 마무리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에드워즈의 말처럼 미네소타는 1쿼터에 12-0 스코어링 런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때 24점 차 리드를 잡으며 완승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에 급격히 집중력이 무너지며 찝찝한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의 사령탑 크리스 핀치 감독 역시 에드워즈의 의견에 동의했다.
핀치 감독은 "우리는 올 시즌 내내 초반에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상대의 폭발적인 공격을 초래하는 부정확한 슛과 턴오버 등을 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오늘 밤은 이와 같은 모습이 전형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뒷심 부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미네소타가 이 숙제를 풀어내며 서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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