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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야구] 한화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의 옛 팀 동료, '홈런왕 3번' 야마카와 일본대표팀 합류, "구리야마 감독 전화받았다"2023-01-15 00:52

일본대표팀 합류가 확정된 세이부 홈런타자 야마카와. 스포츠닛폰 본사제휴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양리그 홈런왕이 나란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한화 이글스 선수가 된 브라이언 오그레디(31)의 옛 팀 동료인 야마카와 호타카(32)가 일본대표팀에 합류한다.

야마카와는 일본언론을 통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62)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구리야마 감독 전화를 받고 대표팀에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야마카와의 장타력을 외면할 수 없다. 구리야마 감독은 올해 초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대표팀 구성에 관해 대담하는 자리에서, 야마카와의 장타력을 언급한 바 있다.

우투우타 1루수인 야마카와는 세이부 라이온의 중심타자이자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지난해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6리(448타수 119안타), 41홈런, 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3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 1위를 했다. 홈런 2위 아사무라 히데토(33·라쿠텐 이글스)를 무려 14개차로 제쳤다.

2018년 47홈런-124타점, 2019년 43홈런-120타점을 올린데 이어, 3년 만에 홈런왕에 복귀했다. 최근 5년간 세차례 홈런왕에 올랐다. 2018~2019년 2년 연속 타점 2위를 했고, 2018년엔 리그 MVP에 선정됐다. 야마카와가 맹활약한 2018~2019년, 소속팀 세이부는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2년간 부상으로 주춤하다가, 지난해 다시 살아났다.

홈런에 관한한 센트럴리그는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즈). 퍼시픽리그는 야마카와다. 지난 시즌에 40홈런을 넘긴 타자는 무라카미와 야마카와, 두 선수뿐이다. 지난해엔 56개를 때려 일본인 타자 한시즌 최다기록을 세운 무라카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런타자 야마카와. 사진출처=세이부 라이온즈 SNS지난해 11월 평가전에 나선 일본대표팀. 사진출처=일본대표팀 홈페이지지난 12월 한화와 계약한 외야수 오그레디가 야마카와에 이어, 세이부 팀내 홈런 2위(15개), 리그 7위를 했다. 세이부는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118개)를 했다.

야마카와는 WBC,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없다. 그래서 이번 대표팀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는 "치고, 치고, 또 치고싶다"고 했다. 프로 10년차를 맞은 야마카와는 "야구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1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일본대표팀은 지난 6월 1차로 엔트리 30명 중 12명(투수 6명, 야수 6명)을 먼저 공개했다. 나머지 18명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야수로는 포수 가이 가쿠야(31·소프트뱅크), 내야수 무라카미, 겐다 소스케(30·세이부), 마키 슈고(25·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 곤도 겐스케(30·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먼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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