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환]
다닐루 페레이라가 갈비뼈 골절로 인해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다닐루는 갈비뼈 세 대가 부러져 더 이상 조별리그에서 뛰지 못한다. 그는 이번주 토요일 훈련 중 오른쪽 갈비뼈 세 대에 골절상을 입었고, 검진 결과 남은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페레이라가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만 밝힌 상태다.
페레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에도 종종 센터백으로 기용됐고,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센터백으로 출전해 후벵 디아스와 함께 합을 맞추기도 했다. 비록 포르투갈은 2실점을 허용했지만 해당 경기에서 페레이라는 태클 성공 2회(100%),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4회, 볼 경합 성공 10회(최다) 등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과 같은 대회에서 옵션을 더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고, 짧은 기간에 여러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 로테이션은 불가피하기 때문. 페레이라와 같은 선수가 팀에 많을수록 감독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당연하게도 포르투갈에 악재다. 물론 포르투갈은 여전히 페페, 안토니오 실바처럼 다른 센터백들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페페는 나이가 너무 많고, 부상 여파가 남아 있다. 실바는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경험이 적다. 적당한 경험과 경기력을 갖춘 페레이라가 디아스의 짝으로 낙점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더 이상 페레이라를 기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전한 내용이 맞다면 포르투갈은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 명단에서 페레이라의 이름을 빼야 한다. 만약 포르투갈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앞으로의 경기에서 페레이라를 기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반대로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할 우루과이와 한국에는 좋은 소식이다. 포르투갈은 먼저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 뒤 3차전에서 한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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