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웸반야마가 공격에 나서는 모습. 유로리그 제공
빅터 웸반야마(18·프랑스)가 NBA 구단들의 군침을 돋우는 중이다.
웸반야마가 속한 볼로뉴-르발루아 메트로폴리탄스 92(이하 메트로폴리탄스 92)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발루아에 있는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22-23시즌 유로리그 9라운드 상대인 낭테르 92를 92-85, 7점 차로 꺾었다.
이날 웸반야마는 30득점 9리바운드 5블록으로 메트로폴리탄스 92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웸반야마는 4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쳤고 클러치 타임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이로써 웸반야마는 유로 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고 메트로폴리탄스 92의 7연승을 견인했다. 웸반야마의 활약으로 메트로폴리탄스 92는 프랑스 1부리그 1등을 수성하는 중이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유로 리그에 8경기에 나서 평균 22.4득점 8.8리바운드 2.3어시스트 3.1블록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웸반야마는 최근 2경기에서 31.5득점 10.5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할 정도로 폼이 올라오고 있다. 따라서 NBA 구단 프런트들은 2023 드래프트에 나올 그를 얻기 위해 지금 보다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서 웸반야마는 많은 NBA 팬과 구단 임원들을 매료시켰다.
웸반야마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프리 시즌 경기에서 NBA G리그 이그나이트와의 경기와 두 차례 경기를 했다. 그는 이그나이트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는 3점슛 7개 포함 37득점 4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고 2번째 경기에서도 36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웸반야마는 신장이 7피트 4인치(224cm), 윙스펜 8피트(243cm)로 기동성을 갖춘 빅맨이다. 그는 사기적인 신체 사이즈와 달릴 수 있는 빅맨이라는 가치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웸반야마는 NBA 팬들 앞에서 자신이 그저 키만 크고 세로 수비만 잘하는 것이 아님을 이날 경기로 증명했다. 그는 앤서니 데이비스처럼 전천후 수비를 도맡을 수 있고 케빈 듀란트처럼 상대 머리 위로 슛을 던질 수 있다. 또 그는 요키치만큼은 아니지만, 패스에도 눈을 뜬 상태다.
한편 NBA 구단 중 일부는 웸반야마를 얻기 위한 리빌딩 레이스를 이미 시작했다. 이래저래 웸반야마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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