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양재)
조규성(전북 현대)이 중요한 도전을 앞둔 친정팀 FC 안양을 향해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은 K리그1 10위 팀 수원 삼성과 운명을 좌우할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1,2차전에 걸쳐서 치러지는데, 두 경기를 통해 안양과 수원 중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를 누빌 한 팀이 가려진다.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조규성도 두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친정팀' 안양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안양은 조규성에게 특별한 팀이다. 현재 전북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지금의 조규성을 있게 해준 팀이 바로 안양이다.
안양공고 출신인 조규성은 2019년 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첫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33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안양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의 강호 전북으로 이적했다.
24일 K리그 시상식에서 만난 조규성은 그간 '녹색 유니폼'에 숨겨져 있던 '보랏빛'을 살짝 드러냈다. 친정팀 안양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이던 조규성은 "안양은 내가 정말 애정하는 팀 중 하나다. 내가 프로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기도 하고, 나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팀"이라고 표현했다.
안양은 조규성이 몸담고 있던 2019시즌에도 K리그1 승격에 도전했었다. 당시 3위로 시즌을 마친 안양은 승격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과 비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패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이 승강 플레이오프 첫 도전이다.
조규성은 "안양 경기를 평소에도 자주 챙겨본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치르러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안양-경남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챙겨봤다. 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꼭 승리하고 K리그1에 올라왔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담은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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