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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내야구] 추신수 연봉 1위·오승환 투수 연봉 2위…건재한 1982년생2022-02-2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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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해에 태어나 이제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된 1982년생 선수들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상징성도 담기긴 했지만, 연봉을 봐도 1982년생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KBO가 21일 발표한 2022년 연봉 현황을 보면, 추신수(40·SSG 랜더스)가 27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도 16억원으로 전체 7위, 투수 중 2위에 올랐다. 투수 연봉 1위는 18억원의 박종훈(31·SSG)이다.

현역 1982년생 중 생일이 가장 빨라 '2022년 KBO리그 공식 최고령 선수'가 된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도 8억원으로 팀 내 연봉 2위에 자리했다.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한 선수들의 '계약금'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실제 수령액 순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불혹의 선수'가 연봉 순위 상위에 자리한 건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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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며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운 추신수는 지난해 SSG 랜더스와 역대 KBO리그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계약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추신수는 2021년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84득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0을 올렸다.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20클럽(21홈런-25도루)에 가입했고, 구단 최초 100볼넷 등을 달성했다.

SSG 구단은 기록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추신수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해 추신수와 27억원에 계약했고, 추신수는 2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불혹의 마무리' 오승환은 연봉이 지난해 11억원에서 16억원으로, 5억원 상승했다. 단년 계약을 한 삼성 선수 중 최고 인상액이었다.

오승환은 2021년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올리며 구원왕을 차지했다. 여전히 오승환은 KBO리그 최고 마무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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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021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2년 총액 26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당시 그는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대호는 2017년 KBO리그 FA 역사상 최대 규모인 4년 150억원에 계약했다.

나성범이 올해 KIA 타이거즈와 6년 총 150억원에 계약하며 금액으로는 타이를 이뤘지만, 연도별 수령액을 계산하면 이대호의 계약이 훨씬 큰 규모다.

이대호는 첫 FA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다시 2년 계약을 했다. 그의 '현역 마지막 해 연봉'은 8억원으로 책정됐다.

'고액 연봉자'의 자리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이대호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다 쏟고 은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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