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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시티는 사카 영입을 위해 물 밑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카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이제 2년이 남아 있고, 아스널은 올 여름 사카와의 계약을 갱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를 이를 저지하고 데려오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사카는 아스널의 실질적 에이스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7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이자 최다도움 기록 선수다. 2001년생으로 어린데다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라 활용 가치가 높다. 아스널 입장에선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사카가 아스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할 때 발생한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이다. 게다가 아스널과 달리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다. 아스널은 한 단계 낮은 무대인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사카에게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리버풀, 맨시티 제안에 마음을 빼앗길 수도 있다.
게다가 이제 더 이상 선수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하지 않는 아스널에게는 큰 돈을 챙길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사카의 시장가치는 6000만 파운드(약 9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계약을 갱신하면 다행이지만 지금 타이밍에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1년 후에는 사카의 몸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에이스를 떠나 보내기 싫은 아스널 입장에선 딜레마에 빠지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