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자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도중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때문에 웃음을 터뜨렸다. 무슨 일일까.
맨시티의 소식을 전하는 '시티 리포트'의 트위터엔 한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맨시티 '옷피셜'을 찍은 홀란이 자신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에게 맨시티 유니폼을 선물하는 영상이었다. 알프잉에는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 뛰었고 당시 어렸던 홀란이 '아빠(DAD)'라고 새겨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홀란이 반대로 알프잉에에게 맨시티 유니폼을 선물했다. 등엔 '아들(SON)'이 새겨져 있었다. 이를 본 알프잉에는 "그는 맨시티를 위해 뛰지 않는데?"라며 웃었고 아버지의 말의 의미를 알아챈 홀란은 웃음을 터뜨리며 "손흥민은 맨시티를 위해 뛰지 않지!"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에 적힌 'SON'을 연상한 알프잉에가 재치있는 농담을 던진 것이다.
홀란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홀란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꼽히며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홀란은 7,500만 유로(약 1,01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 품에 안겼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완벽한 대체자를 찾았다.
홀란은 2022/2023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힌다. 2021/20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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