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 8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4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35)가 85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타율 0.339, 105타점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에서 타율과 타점 모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런도 33개를 기록해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와버(34홈런)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골드슈미트는 후반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타율 0.542 장타율 1.042 OPS(장타율+출루율) 1.042의 활약을 펼쳤다. 앨버트 푸홀스와 내셔널리그에서 공동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골드슈미트가 홈런도 슈와버에 앞서게 되면 내셔널리그에서 85년 만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937년 조 ‘더키’ 메드윅 이후로 타격 3관왕을 차지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2년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가 타격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1순위로 꼽히는 골드슈미트는 출루율 0.417, 장타율 0.622, OPS(출루율+장타율) 1.039,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6.7 등으로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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