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퍼스가 댈러스를 눌렀다.
LA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2-98로 승리했다.
3쿼터를 동점으로 끝낸 클리퍼스는 4쿼터를 33-19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카와이 레너드가 30점, 폴 조지가 21점, 노먼 파월이 19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9점 10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점, 스펜서 딘위디가 21점을 기록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경기 초반 저득점 양상 속에 먼저 웃은 팀은 댈러스였다. 도리안 핀니-스미스 주니어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댈러스는 돈치치와 딘위디, 드와이트 파웰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나서서 급한 불을 끈 뒤 파월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뺏었다. 5분 넘게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은 클리퍼스는 22-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에 접어든 클리퍼스는 쿼터 중반 공격 난조에 빠지며 흔들렸고, 댈러스가 다비드 베르탄스와 조쉬 그린의 3점슛으로 우위를 점했다.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끌려가던 클리퍼스는 니콜라 바툼과 레지 잭슨이 분위기를 바꿨다. 맹추격에 나선 클리퍼스는 49-54로 전반을 끝냈다.
기세를 탄 클리퍼스는 3쿼터 들어 조지가 공격을 이끌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레너드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댈러스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댈러스도 돈치치가 중심을 잡아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리드의 주인이 계속 바뀌는 시소게임이 펼쳐진 끝에 79-79 동점으로 3쿼터가 종료됐다.
동점으로 맞이한 4쿼터. 뒷심이 더 강했던 팀은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4쿼터가 시작되자 파월이 힘을 내며 치고 나갔다. 댈러스가 딘위디를 앞세워 추격해오자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특히 레너드가 종료 4분을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3점슛까지 터트린 포제션이 결정적이었다. 레너드의 외곽포로 10점 차로 도망간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가 3점슛 시도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승부처에 집중력을 끌어올린 클리퍼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