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유력한 추격자 중 하나인 3위 인테르밀란이 뜻밖의 패배로 한 발 밀려났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세리에A 19라운드를 치른 인테르가 엠폴리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결과 3위 인테르는 승점 37점에 머물렀다. 승점 50점에 도달한 나폴리와는 13점 차이로 벌어졌다. 아직 1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AC밀란(승점 38) 역시 이번 라운드 승리에 실패한다면, 나폴리는 모든 추격자를 승점 10점차 이상으로 떨어뜨려놓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후반기 가장 무서운 팀으로 꼽혀 온 유벤투스가 회계조작 혐의로 승점 15점 감점 조치(이후 승점 23)를 받아 2위권에서 단숨에 10위까지 떨어진 상태라 나폴리의 선두 독주는 더 수월해졌다.
인테르는 지난 5일 나폴리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강팀이다. 이 경기를 비롯해 리그 재개 후 5경기(컵대회 포함)에서 4승 1무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팀보다 더 힘든 일정에 발목 잡혔다. 인테르는 지난 19일 수페르코파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까지 날아갔다 돌아왔다. 수페르코파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따냈지만,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인테르는 2진급 선수들을 일부 기용하며 체력 안배를 꾀했지만 스리백은 주전을 고스란히 출장시켜야 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스타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전반 25분과 40분 연달아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그리고 엠폴리의 톰마소 발단치가 후반 21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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