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가 뉴욕에 더 오래 머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훕스 하이프'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SNY'의 이안 베글리 기자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조쉬 하트가 뉴욕 닉스와의 연장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2018시즌 NBA 무대에 데뷔해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포틀랜드에서 활약했던 3&D 자원 하트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포지션 대비 리바운드 능력이 리그 최고 수준인 하트는 시즌 초반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에반 포니에와 캠 레디쉬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2년 차 쿠엔틴 그라임스를 R.J. 배럿과 함께 선발로 기용하고 있던 뉴욕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에너지 좋은 윙맨이었다.
실제로 다재다능한 하트는 뉴욕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이적 후 10경기에 나와 평균 11.2득점 5.9리바운드 3.1어시스트에 61.5%의 야투 성공률과 60.9%의 3점슛 성공률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뉴욕도 하트와 함께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동부 컨퍼런스 5위까지 뛰어오르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하트가 이적 후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니 뉴욕도 그를 더 오랜 시간 붙잡아두기 위해 자연스럽게 연장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하트를 품기 위해 캠 레디쉬와 미래 1라운드 보호픽을 투자한 것도 그와의 재계약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하트 역시 뉴욕과의 동행에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부터 친했던 동료들과 뉴욕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하트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지난 7월 4년 1억 1,1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며 뉴욕에 합류한 제일런 브런슨과는 빌라노바 대학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특히 하트와 브런슨은 2016년 NCAA 우승을 함께 일궈내는 등 좋은 추억이 많다.
브런슨은 하트의 뉴욕 합류 소식을 자신의 대학 시절 등번호 영구결번식에 참여했다가 접했는데 당시 화들짝 놀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만 봐도 이 둘이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올 시즌 평균 25.3득점 10.4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줄리어스 랜들과도 레이커스에서 데뷔 시즌을 함께 보낸 바 있다.
하트는 오는 2023-2024시즌 약 1,3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하트가 뉴욕에서 더 오래 머물기로 마음을 먹을 경우 그는 이번 여름에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와 뉴욕과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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