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차라바 역전골' 전남, 경남 꺾고 시즌 첫 승 [서울=뉴시스]K리그2 부천 한지호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개막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부천은 1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한지호의 결승골로 부산을 1-0으로 이겼다.
3연승 포함 4경기 무패를 질주한 부천은 승점 10(3승1무)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4경기(2무2패)째 승리가 없는 부산은 리그 8위(승점 2)에 그쳤다.
후반 41분에서야 팽팽했던 0-0의 균형이 깨졌다.
은나마니가 부산의 사이드를 돌파한 뒤 수비수 2~3명을 따돌리고 연결해 준 패스를 문전에 서 있던 한지호가 마무리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득점왕 안병준이 리그에서 첫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다급해진 부산은 후반 막판 김찬, 이강희를 교체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앞서 밀양종합운동장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한 전남은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경남은 5위(승점 6)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전남 카차바라 역전골. 홈팀인 경남이 전반 시작 4분 만에 정충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12분 윌리안의 부상 교체로 어수선한 사이 전남이 빠르게 동점골을 만든 뒤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15분 장성재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 26분 카차라바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올해 전남 유니폼을 입은 카차라바의 데뷔골이다.
경남은 후반에 2명이 퇴장당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후반 21분 김종필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르난데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결국 전남이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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