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가 아시아쿼터로 일본 대표 공격수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한다. 한일전에서 활약했던 실력파 공격수를 영입해 아마노 준이 전북현대로 떠난 자리를 채운다.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울산은 우라와레즈 소속 에사카 영입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일조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아마노는 당시 요코하마마리노스에서 임대된 상태였는데, 완전영입에 실패한 뒤 라이벌 전북으로 향하는 걸 막지 못했다. 에사카는 스트라이커와 윙어도 소화할 수 있어 아마노와 똑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격진에서 추후 윙어 포지션 선수가 이탈할 예정이라 에사카를 택했다.
에사카는 지난해 3월 일본이 대한민국에 3-0 대승을 거뒀던 한일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 막판 엔도 와타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선수다. 올해 우라와에서 2골에 그치며 월드컵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일본 국내파 중에서는 수준급 공격수다. J1(일본 1부)에서는 2018년과 2020년 가시와레이솔 소속으로 9골을 넣은 것이 최고 기록이다.
일본 밖에서 뛴 적 없고 우라와 이적 후 주춤했던 30세 에사카는 한국 진출을 노리기에 적절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울산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던 아마노 역시 전소속팀 요코하마에서 주춤하자 한국행을 택해 반전에 성공한 경우다.
울산은 앞서 스웨덴 대표 미드필더 보야니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 윙어 김민준은 김천상무에 합격하며 군복무를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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