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다음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4년 뒤 전력을 전망했다.
매체는 "사상 처음으로 AFC 소속 3개국(한국, 일본, 호주)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라며 아시아 축구의 선전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2026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 팀으로 확대된다. 카타르 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다시 나올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이번 대회 엔트리 26명을 바탕으로 다음 월드컵 성적을 예측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2026 월드컵에선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34세가 된다. 그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지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백 김민재와 미드필더 황인범은 다음 월드컵이 다가오면 30세의 전성기 나이가 될 것이며, 공격수 조규성은 이보다 한 살 더 젊다"고 전했다.
끝으로 "원더키드 이강인은 4년 뒤 만 25세에 불과하다. 이상적으로는 유럽 리그 팀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것이다"라며 "한국이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유망주를 발굴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종 평가 B+를 매겼다.
한편 한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한 일본과 호주에는 각각 A와 B+의 최종 평가를 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B, 이란은 B-로 평가했고, 개최국 카타르에는 가장 낮은 C를 부여했다. |